고위험임산부라면 병원비 부담이 상당하죠. 하지만 정부에서 100만 원까지 진료비를 지원해주는 제도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대상자라면 꼭 신청해야 할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 지금 바로 확인하고 필요한 혜택을 챙기세요!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이란?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은 임신 중 중증 질환으로 인해 입원치료가 필요하거나, 출산 전후 고액 진료비가 발생한 임산부에게 정부가 의료비를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지정된 19개 질환 중 하나라도 해당되고, 일정 소득 기준을 충족한다면 **최대 100만 원까지 본인 부담금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대상 조건
아래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 2025년 기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
- 보건복지부가 정한 19개 고위험 임신질환 중 하나 이상 진단
- 질환으로 인한 입원치료가 실제로 있었던 경우
즉, 단순 외래 진료는 해당되지 않으며, 반드시 **입원 이력이 있어야** 지원 가능합니다.
지원 대상 질환(총 19개)
- 조기 진통
- 분만 관련 출혈
- 중증 임신중독증
- 양막의 조기파열
- 태반 조기박리
- 전치태반
- 자궁경부 무력증
- 분만 전 출혈
- 다태임신
- 당뇨병
- 심부전
- 자궁 내 성장지연
- 양수과다증
- 양수과소증
- 정맥혈전
- 태반기능 이상
- 심장질환
- 신부전
- 간질성 질환
이 질환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입원 진료비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금액 및 기준
지원 범위 및 금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항목 | 내용 |
---|---|
소득기준 |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 |
지원항목 | 입원 치료에 소요된 본인부담금(비급여 제외) |
지원금액 | 최대 100만 원 |
지원비율 | 본인부담금의 90% |
주의할 점은 비급여 항목(병실 차액, 보호자 식대 등)은 지원 제외라는 점입니다.
신청 방법은?
출산일 기준 6개월 이내 신청해야 하며, 아래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온라인 신청: 복지로(www.bokjiro.go.kr) → 개인서비스 → 바우처 신청
- 방문 신청: 주소지 관할 보건소 또는 보건복지센터 방문
필요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진료비 영수증 및 세부 내역서
- 출생증명서 또는 출산 확인 서류
- 의사 진단서(질환명 명시)
-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소득 기준 확인용)
- 신분증 및 통장 사본
서류가 모두 구비되면 심사를 거쳐 1~2개월 내로 계좌로 지원금이 입금됩니다.
Q&A
Q1. 외래 진료만 받았는데 지원되나요?
지원되지 않습니다. 반드시 입원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어야 합니다.
Q2.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80%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또는 보건소에서 발급받은 납부확인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족 수에 따라 기준이 다릅니다.
Q3. 출산 후 얼마까지 신청할 수 있나요?
출산일 기준으로 6개월 이내 신청해야 하며, 기간이 지나면 신청 불가합니다.
Q4. 쌍둥이 출산 시 지원금도 두 배인가요?
아닙니다. 질환 발생에 따른 1회 임신 기준으로 100만 원 한도입니다. 자녀 수와는 무관합니다.
Q5.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인데 신청 가능할까요?
가능합니다. 단, 직장가입자라도 가구 건강보험료 합산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이면 대상이 됩니다.
결론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은 생명과 직결되는 상황에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제도입니다. 100만 원이라는 금액도 크지만, 더 중요한 건 임산부와 아기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지원이란 점입니다.
입원 치료를 받았고 해당 질환이 있었다면, 지금 바로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서 신청하세요. 기한을 놓치면 받을 수 없으니 반드시 체크해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