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라벨이 childbirth-support인 게시물 표시

출산지원금 - 부부 주소가 다르면 지원금은 출생신고서에서 갈린다

맞벌이나 직장 문제로 부부의 주민등록 주소가 다른 경우가 있다. 이 상태에서 아이가 태어나면 출산지원금을 어느 쪽에서 받는지가 문제가 된다. 양쪽 다 받으면 좋겠지만 대부분은 둘 중 하나만 받는다. 더 곤란한 건, 그 선택을 하는 시점이 출생신고를 하러 간 그날이라는 것이다. 창구에서 서류를 쓰다가 결정하게 된다. 결론부터. 출생신고서의 ‘세대주 및 관계’ 칸이 지자체 지원금의 수령처를 결정한다. 가기 전에 양쪽 지자체 금액을 비교해두고 가야 한다. 지원금은 세 종류로 갈린다 출산 관련 지원금을 주소 요건 기준으로 나누면 세 갈래다. 이걸 구분하지 못하면 계산이 틀린다. 출산 관련 지원금 전국 공통 주소 무관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진료비 바우처 산모 주소 기준 아이 주소와 무관 임산부 교통비 임신축하금 난임 시술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아이 주소 기준 여기서 갈린다 시·군·구 출산지원금 산후조리 지원 출산축하 물품 지역화폐 지급분 왼쪽은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어디에 살든 같은 금액이 나온다. 가운데도 비교적 단순하다. 산모의 주민등록 주소가 기준이라 아이를 어디에 올리든 영향이 없다. 난임 시술비가 대표적인데, 여성 난임자의 주민등록을 기준으로 거주 여부를 확인한다. 임신 중에 신청하는 것들이라 애초에 아이 주소가 존재하지도 않는다. 문제는 오른쪽이다. 아이 주소는 출생신고서에서 정해진다 출생신고서 양식을 보면 출생자 항목에 주소 와 세대주 및 관계 칸이 있다. 여기에 아버지를 쓰면 아이는 아버지 세대에, 어머니를 쓰면 어머니 세대에 올라간다. 부부 주소가 다르면 이 한 칸이 아이의 주민등록 주소를 결정한다. 그리고 지자체 출산지원금은 대체로 두 가지를 같이 본다. 부 또는 모가 일정 기간 그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

출산지원금 - 경기도 산후조리비는 폐지된 게 아니라 되살아났다

경기도에 사는데 10월 이후에 아이를 낳았다면, 산후조리비 50만원을 받을 수 있는지 없는지 지금도 알기 어렵다. 9월에 폐지가 발표됐고, 10월에 예산이 복원됐는데, 정작 시군청 홈페이지에는 폐지 공지가 그대로 걸려 있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예산은 2026년 10월 12일 추경에서 복원됐다. 다만 10월 이후 출생아에 대한 공식 적용 기준은 아직 공지되지 않았고, 시군 안내도 제각각이다. 해당된다면 홈페이지 말고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 한 달 동안 무슨 일이 있었나 경기도는 9월 9일 모자보건사업을 재구조화한다며 4개 사업 정리를 발표했다. 산후조리비는 9월 30일 신청분까지만 받는다는 내용이었다. 신청 마감까지 21일 남은 시점이었다. 문제는 출산 예정일이 10월, 11월인 가정이었다. 태어나기 전에는 신청 자격이 없고, 태어난 뒤에는 사업이 끝나 있다. 중간에 낀 사람은 손쓸 방법이 없는 구조였다. 9/9 종료 발표 9/30 접수 재개 공문 10/6 "판단 착오" 번복 10/12 36억원 복원 그런데 11월 현재까지도 일부 시군 홈페이지에는 9월 종료 공지가 그대로 걸려 있다 반발이 컸다. 도민청원이 하루 만에 1만명을 넘겼고 도지사 사퇴 청원까지 올라왔다. 9월 30일 경기도는 31개 시군에 기존대로 접수하라는 공문을 보냈다가, 며칠 뒤 예산이 확정되기 전에 보낸 것은 판단 착오였다고 번복했다. 그리고 10월 12일, 도와 도의회가 추경에 합의하면서 산후조리비 36억원을 포함한 17개 사업 216억원이 복원됐다. 복원된 36억원의 의미 이 금액이 중요하다. 경기도가 당초 삭감했던 36억 2천만원은 10~12월 3개월분으로 편성됐던 예산이다. 그게 그대로 복원됐다는 건, 4분기 출생아를 지원할 재원이 생겼다는 뜻이다. 추미애 지사도 추경 통과 직후 당초 9개월분만 편성됐던 민생사업의 부족한 예산을...